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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삭아삭 새콤달콤 수제피클 만들어봤어요.
    일상 2022. 1. 23. 19:34

    열무피클 만드는김에 일반피클도 만들자 하고 주문한 야채들... 두둥

    이번에도 양이 너무많다...

     

    미루다 미루면 신선한 야채들이 변질될 것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작... 생각보다 많은양에 동공에 지진이...

     

    저번에 재미삼아 처음 담궈봤는데 너무 맛있게 잘먹어서

     

    이번엔 비트도 추가해서 해봤어요

     

    준비물 별거없어요.

    식초, 물, 통후추, 소금, 설탕 끄읏~

     

    식초는 싼거 써도 되요 큰 차이 없어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레시피마다 비율도 다르고 재료도 다른데

    큰 맛차이는 없더라구요...

     

    비율도 솔직히 내 입맛에 맞아야 하잖아요?

    간 봐가면서 넣으시면되요. 시면 설탕넣고 달면 물+식초 추가하고

     

    인터넷비율대로하면 설탕 엄청많이들어가요...

     

     

    자 손질 시작해봅니다... 

     

     

    일단 감자칼로 겉껍질을 삭삭 벗겨줍니다... 굉장히 힘들고 손 베일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껍질 쓰레기도 정말 많이 나옵니다.

    비트는 손에 물들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샤샤샥 껍질을 벗겨줍니다. 질겨요. 조심 또 조심.

    무가 뽀얀게 너무 이쁘네요

     

    식초는 이거 사용했어요. 전에 시켜둔게 냉장고에 쳐박혀있길래... 근데 야채 양이 많아서인지 모자라서

    집앞 마트가서 오#기 2배 사과식초 사와서 식초물 추가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때문인지 아니면 애초에 오이 상태가 별로였던건지...

    좀 시원찮아보여서

    다른야채 손질하는동안 냉수마찰 시켜줍니다... 살아나라 살아나라...

     

    껍질... 쓰레기 엄청 나옵니다... 하하하...

     

    저는 입에 가득차는 식감을 좋아하므로

    큼지막하게...

     

    사실 칼이 잘 안들어서 대충 빨리 끝내고 싶어서 막 잘랐...

     

    ㅎㅎ.. 

    칼질하실때 조심하셔야합니다. 무나 비트가 옹골져서 진짜 잘드는 칼도 자르기 힘들어요.

    잘못하면 손가락 다칩니다. 우리의 손은 소중하잖아요.>,~

     

     

     

    자 이제 끓여둔 식초물 살짝 식혀서 부어줍니다...

     

    야채에서도 물이 조금 나오기 때문에

     

    너무 가득 부어주시면 넘칠 수 있습니다.

    살짝 잠길정도로만 부어주시면 되구요

     

    비트를 아래 깔아주었는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위에 깔아주면 비트 즙(?) 이 잘 안나올까봐... ㅎㅎㅎ

     

    월계수잎은 없으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집에 많아서 넣어봤어요.



     

    비트 손질은 물 틀어두시고 스피디하게 하세요 물든다 하네요.

     

    어후... 완성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

    엄마도 가져다 주고 

    동생네도 가져다 줘야겠어요...

    오른쪽 김치통이 7L정도 되는데...



     

    양이 무지하게 많죠... 정말 조금씩만사서 한통씩만 담그셔도 됩니다.

    그래도 뭐 변질도 안되고 오래두고 먹을 수 있어서 아주아주 대만족중이고

    각종 배달음식있죠? 피자 치킨 파스타 고기 등등 안어울리는곳이 없어요... 비트를 넣어서 색깔도 이쁘고

    영양만점입니다.

    그래도 다음엔 사먹을거에요 ㅇㅈㄹ

     

    아삭아삭 새콤달콤 수제피클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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